일반 대학원. 전문대학원. 특수대학원

대학원을 오기전 이 세가지의 대학원 특성 대해 잘 몰랐다

내가 다니는 대학원은 특성화 대학원으로 일반 대학원에 들어간다

 

단지 업무를 하다가 전문성을 갖추고 싶어서 또 학문적으로 깊이를 더하고

싶어서 이 학과에 지원하게 되었으며 그 분류가 일반 대학원이 아니라 특수

대학원쯤 되는 줄 알고 지원을 하였다.(특성화 대학원 이기때문에)

 

그러나 면접때 면접교수님이 일반 대학원이라는 프라이드? 를 보이시며 잘 할수

있겠냐는 걱정스런 질문은 일반대학원이 학문을 탐구하는 공부량이 좀 더 많은?

직장인들이 다니는 특수 대학원과는 다른 성격이기 때문이었다.

 

여튼 나는 학부는 어문학이지만 그걸 무기로? 융합학과인 공대계열 일반 대학원에

합격하게 되었다. 현재는 2학기중에 있고 매일매일 매주 수업이 끝날 때 마다 읽어야

하는 방대한 양의 퀘스트가 기다리고 있어 직장을 때려치고? 공부할 각오로 들어 온

나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음을 실감하고 있다 ㅜㅜ

 

다소 늦은 나이에 내가 이런 도전을 하는게 남들은 신기한가 보다.

인생은 길고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배우고 업데이트 하지 않으면 도태되는 세상에

잘 적응하기 위한 나의 선택은 대학에서 배운 가치관이 저변에 깔린것 같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이런말 이제 식상하다.

내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적기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