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대학원에 들어와서 못할게 없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타전공이 이수해야 하는 선수과목 기초통계와 확률에서 나는 멘붕이 와버렸다...이 순간을 모면하면 되는게 아니라 앞으로 내 업계에서 혹은 논문을 쓰기 위해 통계는 나와 쭉 함께라는 사실을 깨닫고 피할 수 없음을 알았다 1학기 때부터 통계수업과 연구방법론을 들으며 일단 개념적으로 용어이해 위주로 접근했다 그리고 다행이도 많은 교육대학원 선생님들과 함께 수업을 들으며 나같은 현상을 더러 겪고 계시다는 사실을 공유하고 조바심 나는 마음을 내려놓고 하나씩 차근차근 하려고 한다 통계의 기초강의가 많지만 근본적으로 수포자인 내가 접근할만한 강의를 찾아 보다가 통계청의 통계교육원을 발견하게 되었다 도대체 통계를 왜때문에 어디에 써야하는지 연결짓기 어려운 나에게 통계..